2024년 12월 가정통신문

다사다난했던 24년도 이제 한 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 돌이켜 보면 아직 한 달이나 남았기도 합니다. 남은 기간 못다 이룬 모든 소망들이 다 성취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센터의 12월은 보호자님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를 준비하는 계절입니다. 12월 24일(화) 오후 2시에 보호자님과 함께하는 “성탄 행사와 어르신 생신 잔치”가 있습니다. 본 행사는 어르신과 직원들이 함께 준비하여 발표하는 성탄 행사로 어르신의 컵타, 직원들의 율동, 어르신과 직원이 함께하는 합창, 그리고 노래교실을 통해 준비한 함께 노래 부르기와 버스킹 가수 안다미로의 공연 등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이 시간에는 가족과 센터가 어르신에게 성탄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도 있습니다. 센터에서 드리는 선물은 센터가 준비하겠습니다. 보호자님께서는 당일 꼭 참석하셔서 어르신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직접 전해 주시고, 참석치 못하는 보호자님은 사전에 센터로 보내주시면 센터가 대신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성탄 행사 이후에는 어르신의 생활실에서 어르신과 함께 담소를 나누는 오픈 하우스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순서로 하반기 “보호자회의”를 진행합니다. 바쁘시더라도 꼭 참석하셔서 부모님과 못다 한 정을 나누시고, 또한 어르신을 섬기는데 필요한 귀한 조언의 말씀도 주시고, 어르신들을 돌보기 위하여 불철주야 애쓰는 직원들도 격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남은 한 달 동안도 하시는 일마다 잘 마무리되어 유종의 미를 거두는 축복의 해가 되기를 알파와 오메가 되시는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1월 25일

성암노인복지센터장 최성팔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