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가정통신문

  6월의 문턱에서 보호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인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평강이 보호자님과 가정에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6월은 수많은 선조들이 나라와 민족을 지키기 위하여 민족의 제단에 고귀한 피를 바친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달입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다시 한번 애국애족의 마음을 점검하고, 한겨레가 대동단결하여 자주적이고 평화롭게 하나 되는 통일의 그 날을 기대해 봅니다.

  지난 5월 8일 공사다망한 중에도 성암노인복지센터 어버이날 행사에 참석하셔서 부모님을 위로해 주시고 자리를 빛내 주신 보호자님, 그리고 비록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늘 센터의 발전을 기원하며 격려해 주신 모든 보호자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성암노인복지센터는 보호자님의 기대에 부응하여 어르신과 보호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여 어르신을 섬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5월 8일 보호자회의와 공지를 통하여 이미 말씀드렸습니다만, 어르신을 보호하고 업무의 효율화를 위하여 면회는 센터 1층에서 진행해 왔습니다. 그런데 면회를 1층 회의실에서 진행하다 보니 보호자님들도 마음 편하게 면회를 못하고, 센터의 직원들도 업무에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이에 센터는 1층에 면회실을 만들고 편안히 면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습니다. 다만 어르신의 안전을 위하여 다음 면회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 어르신에게 음식을 권하기 전 반드시 센터에 문의해 주십시오.

2. 과도한 음식물 섭취는 어르신의 신체 리듬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십시오.

3. 음식물 섭취가 도리어 어르신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다음의 음식은 사레 및 질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해 주십시오.

  1) 마른 음식 : 김. 뻥튀기

  2) 점도가 높은 음식 : 떡

  3) 잘 부서지는 음식 : 유과. 비스킷

  4) 자극적인 음식

  날씨가 무더워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금년에는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고온다습한 환경 속에서도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목자 되시는 우리 주님 예수님께서 함께하셔서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6월 1일

성암노인복지센터장 최성팔 목사 드림.